이전의 두개의 글에서 예매 대기 서비스를 통해서 구하기 어려운 지킬 앤 하이드 표를

2번이나 구했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일상 리뷰/일상 다반사]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예매 이야기

[일상 리뷰/일상 다반사]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예매 성공

 

이번 글에서는 '예매 대기 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공연이 있다면, 그 공연이 인기가 많아서 표 구하기가 어렵다면,

꼭! 꼭! '예매 대기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예매 대기 서비스란?

 

예매 대기 서비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자리가 이미 예매가 완료 되었을 경우, 만약 추후에 그 자리가 취소 될 때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매 대기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공연/날짜/좌석(최대 10자리)을 미리 선택해놓습니다.

그리고 이런 예매 대기 서비스는 동일한 공연에서 총 5번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원하는 공연에서 최대 50자리를 예매 대기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선택했던 10개의 자리들 중에 취소된 자리가 나오면,

문자, 앱, 홈페이지 마이페이지를 통해서 알림이 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6시간 이내에 예매를 하면 됩니다.

만약, 예매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가 되고 다음 순위로 예매 권한이 넘어갑니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1회당 1,000원인데요.

이용료는 예매 대기가 확정이 되고 그 자리를 예매 했을 때에만 청구가 됩니다.

 

즉, 예매 대기를 했지만 그 자리가 취소 되지 않아서 예매를 못했다면,

혹은 예매 대기 확정이 되었지만 그냥 예매를 하지 않았다면, 이용료는 청구되지 않습니다.

 

 

2. 예매 대기 서비스 이용 방법

 

 

자, 먼저 '인터파크 티켓'에 로그인 해주세요.

 

그리고 예매하고 싶으신 공연을 검색해주세요.

 

저는 '지킬 앤 하이드'를 검색해봤습니다.

 

 

 

 

예매 대기 하고 싶으신 공연 날짜와 회차를 선택하시고 '예매하기'를 클릭해주세요.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다음 단계'를 클릭해주세요.

 

 

 

 

인기 있는 몇몇 공연들은 '안심예매'라고 해서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보안 문자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매 대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때는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빨간 박스에 보이는 '잠깐 접어두기'를 클릭해주세요.

 

 

 

 

그럼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이 깔끔한 화이트네요. 정말 인기가 많긴 한가봅니다. 자리가 하나도 없네요)

 

여기서 좌측 상단 혹은 좌측 하단의 '원하는 좌석이 없다면?! 예매대기하기'를 클릭해주세요.

 

 

 

 

여기서 좌석수를 클릭하시고

1자리를 선택해주세요.

 

1자리만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예매 대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예매 대기 하고자 하는 좌석수를 2자리로 선택하면, 2자리 모두 취소되어야 예매 대기 확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1자리로 하셔서 총 10자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놀라셨죠?

지킬 앤 하이드는 자리가 아예 없어서 설명을 드리기 어려워서

다른 공연을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좌석수를 1자리로 하시고

화면에 선택 가능한 자리 중 원하시는 자리를 총 10자리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예매대기 신청하기'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거의 다 끝이 났습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 박스 안에 있는 휴대폰, 이메일 주소를 잘 입력해주세요.

이 번호와 주소로 예매 대기 확정 연락이 가기 때문입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 가기 전에 필히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모두 입력되셨다면,

결제 하실 카드 종류를 고르시면 됩니다.

(카드 밖에 안됩니다. 선택권이 없네요)

 

원하시는 카드를 고르셨다면, '결제하기'를 클릭해주시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올텐데요.

 

예매 대기 신청이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과정을 총 5번 할 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5번까지 하셔서 총 50자리를 예매 대기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매대기 신청보기'를 클릭하시면 예매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잘되었네요.

 

'상세보기'도 한번 클릭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위의 사진과 같이 앞서 예매 대기를 하면서 선택했던 10자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했던 공연의 날짜와 회차가 나오고, 예매 대기 확정시 연락 받을 번호와 메일 주소도 보이네요.

 

그리고 원한다면 '예매대기 취소하기'를 클릭하셔서 언제든 취소가 가능합니다.

 

여기까지가 예매 대기 하는 방법입니다.

 

 

3. 빠르게 예매 대기 하기

 

지금까지 설명 드린 방법은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티켓 오픈 한지 시간이 꽤 지난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작품은

첫 번째 예매자가 취소하고 무려 5명의 예매 대기가 모두 취소해야 예매 혹은 예매 대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나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한번 씩 들어가보시고 만약, 자리가 있다면, 위의 방법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예매 대기도 전쟁일 때가 있습니다.

바로, 예매 대기 오픈 시간입니다.

 

처음 공연의 티켓 오픈이 공지되고

공지된 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전쟁처럼 예매를 하듯이

예매 대기도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티켓 오픈 후 3일 이후 오전 8시부터 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공연의 티켓 오픈 때 표를 못구하셨다면,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그 날로부터 3일 뒤 오전 8시에 예매 대기 전쟁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때 필요한게 빠른 클릭입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 드린 방법들을 빠르게 진행하셔야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한 팁이 바로 위에 설명드렸던 방법입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공연 예매 첫 페이지에서 먼저 공연 날짜와 회차 선택하고 '예매하기' 클릭하기

(이 단계를 안하면, 그 다음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공연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야해서 시간이 지체됩니다.)

 

- 보안 문자 입력 화면에서 '잠깐 접어두기' 클릭하고 바로 넘어가기

(불필요한 단계니 빠르게 스킵!)

 

- 좌석 수 1자리로 선택하기

(1자리는 그냥 클릭하는 대로 바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좌우에 자리가 있든 없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 3가지를 기억하시고

예매 대기 전쟁에 들어가시면 확율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지킬 앤 하이드도 예매 대기 오픈 때 참여해봤는데요.

예매 대기도 티켓 오픈 떄 처럼 순식간에 자리가 다 사라집니다.

그러니 꼭! 위의 3가지 팁을 기억하시고 원하시는 자리 얻으시길 바래요.

 

(전 라이언킹 2차 티켓 오픈과 예매 대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이 첫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몇 년전 몇 개월 동안 영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영국 북부 쪽에서 지냈는데, 언젠가 런던으로 10일정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기에 런던에 간 김에 다른건 몰라도 뮤지컬은 많이 보고 오자고 해서 꽤 오래전부터 볼 공연을 정리했었는데

그때 보려고 했던 작품 중 하나가 라이온킹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못보고 돌아왔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아무리 애를 써도 안맞더라고요...

 

대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워 호스. 이렇게 세 편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웨스트엔드 거리도 생각나고 트라팔가 광장도 생각나네요.

언젠가 시간이 되면 영국 이야기도 글로 남겨 보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이 서울, 대구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서울 :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 2019.01.10 ~ 2019.03.28

*대구 : 계명아트센터 / 2018.11.09 ~ 2018.12.25

 

 

정말 정말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이미 티켓 오픈이 되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 1차 티켓 오픈 일정: 2018년 8월 28일(화) 오후 2시

※ 1차 예매 가능 공연: 2019년 1월 10일(목)~1월 27일(일)

 

그리고 대구의 경우

※ 1차 티켓오픈: 2018년 8월 28일(화) 오전 11시
※ 1차 예매 가능 공연: 2018년 11월 9일(금) ~ 11월 30일(금)

 

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보았는데요.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갔습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서울 공연 보실 분들은

공연이 3월 28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2월과 3월 티켓은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못구하신 분들은 2,3월 티켓을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구해야겠습니다!! 꼭)

 

그리고 대구 공연 보실 분들은

공연이 12월 25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12월 티켓이 남아있습니다.

그 티켓을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티켓 오픈 시간에 관한 정보는 아래 두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라이온킹 뮤지컬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페이지입니다.

 

http://www.thelionking.co.kr/m/Notice/List

 

2.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티켓 오픈 공지 페이지입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라이온킹'말고도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공연의 티켓 오픈 공지가 올라오는 곳이니, 혹시라도 원하시는 공연의 정보가 필요하시면 수시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ticket.interpark.com/webzine/paper/TPNoticeList.asp

 

 

그리고 추가적으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티켓 오픈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티켓 캐스트에 등록하시는 것입니다.

 

* 티켓 캐스트 : 관심 공연, 관심 인물을 등록하면 모바일 알림과 이메일로 티켓 오픈일을 알려드리는 맞춤형 티켓 정보

 

그럼 인터파크 티켓에서 라이온킹 티켓 예매 페이지로 가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페이지가 열립니다.)

 

 

 

 

위의 페이지가 열리면 먼저, '로그인'을 해주세요.

그리고 아래 사진의 빨간 박스에 보이는 '등록'을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다.

'관심공연' 아래 작품명을 확인하신 후에 좌측 위의 네모 박스 체크 해주세요.

그리고 가운데 아래 쪽에 있는 '등록'을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티켓캐스트에 등록되었습니다.'라고 뜨는데요.

신청내역을 확인하러 가보겠습니다.

'확인'을 클릭해주세요.

 

 

 

 

네! 이 화면이 등록된 티켓캐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이메일로 알림을 받으시려면 받기를 선택하신 후 바로 옆에 있는 '알리미 신청/변경하기'를 클릭해주세요.

물론 인터파크 티켓 어플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건 어플에서 알림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 )

 

그리고 아래 쪽에는 관심 인물과 관심 작품이 있는데요.

 

당연히, 관심 인물에는 조승우씨가 있고,

관심 작품에는 또 당연히, 지킬 앤 하이드(예매 대기의 기쁨이 또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온킹 그리고 태양의 서커스<쿠차>가 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도 글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영국에서 태양의 서커스 다른 공연을 한번 보고 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 공연도 보러 갈 계획입니다. 추천드려요^^)

 

언제든지 원하시는 인물과 작품을 추가 삭제 가능합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니 필히 사용해보세요! : )

 

 

 

 

위 사진에서 '티켓캐스트 등록 . 수정하기'를 클릭하시면 아래 화면이 나오는데요.

관심 인물과 공연을 검색하셔서 티켓캐스트에 등록하실 수도 있고,

 

 

 

 

관심있는 작품과 인물이 아닌, 장르나 테마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라이온킹 티켓 오픈 이야기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무튼, 라이온킹 티켓 오픈 되면 제가 글을 속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예매 성공하셔서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파크 티켓의 티켓캐스트 기능도 꼭 사용하셔서 원하시는 공연 티켓도 구입하시길 바래요!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요!

 

 

 

 

뮤지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아시는 그 뮤지컬!

 

너무 유명한 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몇 달 뒤에 다시 공연을 하는데요.

 

 

 

몇 주 전에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다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번 봤던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의 캐스팅 목록을 보는 순간.

 

이건 다시 봐야겠다는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킬 앤 하이드 역에 다름 아닌...

 

지금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조승우' 씨이기 때문입니다.

 

와... '조승우'입니다.

 

조승우씨 말고도 다른 2분이 더 계신데, 홍광호, 박은태 씨입니다.

나머지 2분 모두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지요

 

아무튼 이번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은 정말 역대급 공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어마어마한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22일 14시'에 티켓팅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티켓팅은 보통 유명한 몇 곳의 온라인 예매처에서 예매를 받는데요.

 

이번에는 공연을 하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선예매를 하고 인터파크와 기타 몇몇 곳에서 예매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기로 결정했고, 선예매는 22일 오전 11시에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되는데 보험을 들어놓자는 마음으로 이 곳에서도 예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유명한 공연 온라인 티켓팅은 처음해보는 것이라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요.

 

와... 이건 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티켓팅 연습하는 사이트도 따로 있고 다양한 팁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연습도 해보고 정보도 모아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22일 오전 10시 45분. 선예매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뭐라고 엄청나게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서 봤던 팁들을 체크 해보기 위해

열어두었던 다른 인터넷 창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아.... 제가 너무 심취했었나 봅니다.

자리 선택 클릭 연습하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예매 오픈 시간이 11시가 넘어버렸습니다.

 

뒤늦게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이번엔 예매 사이트 서버가 터졌습니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로딩마크는 멈추지 않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화면이 넘어갔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모두 예매가 끝이 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그 후 30분 정도 계속 새로고침을 하면서 자리를 찾아봤지만

역시나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마음을 접고 2시 티켓팅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10분 전부터는 아무 것도 안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기 2시 1분전!

 

네이버 시계까지 켜놓고 정확히! 2시에

 

제 인생 최고의 속도와 정확성으로 티켓팅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그리고 자리 선택 화면까지 깔끔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무슨 오류가 난 줄 알았습니다.

 

자리가 없더라고요.

뭐지?

관계자가 실수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리가 없었습니다.

 

와....

정말 전쟁이 맞았습니다.

오류가 아니라 이미 모두 예매가 끝났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또 1시간을 넘게 새로고침을 해봤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이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예매 대기 서비스'였습니다.

 

* 예매 대기 서비스 : 이미 예매가 된 자리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면, 그 자리의 예매가 취소되면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서비스.

 

최대 10개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고, 각 자리에 가능한 예매 대기는 최대 5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1,000원이 있는데, 이건 예매 대기 한 자리가 취소되어서 실제 예매를 하게 되면 지불하면 되고, 예매를 하지 못하면, 환불되게 됩니다.

예매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예매 하라는 연락을 받은 후부터 6시간 동안만 가능합니다. 만약 결제하지 않으면 그 다음 순위에게 기회가 넘어간다고 합니다.

 

엄청난 서비스입니다.

사실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예매 대기 서비스도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요.

 

25일 오전 8시였습니다.

 

이제는 뭐 3번쨰 해보니 따로 준비할 것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었고 눈에 보이는대로 10자리를 빠르게 선택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들어가서 다시 한번 더 10자리를 빠르게 선택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총 20자리를 예매 대기 해놨습니다.

 

그런데 20자리가 많아 보여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자리마다 5명이 기다리고 있고 그중에서 가장 먼저 예매 대기한 사람이 거의 그 자리를 가져간다고 봐야합니다.

 

이런 상황이여서 사실 거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음 날이 되었는데

갑자기 인터파크에서 카톡이 왔습니다.

 

 

와....

 

이 카톡 보고 순간 멍해졌습니다.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른 정신을 차리고 어떤 자리가 난건지 확인하러 갔는데요

굉장히 좋은 자리는 아니였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자리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급한 일을 잠시 마무리하고 바로 결제하러 갔습니다.

 

 

 

네.

예매가 완료되었습니다.

 

여러분,

예매 대기 서비스 정말 좋습니다!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공연이 있으신 분들 중에 예매를 못하신 분들은 꼭 인터파크 티켓 '예매 대기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11월에 공연을 보고나서

공연 리뷰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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